스트레스 DSR 3단계 적용
7월부터 ‘스트레스 DSR(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)’이 3단계로 상향 조정되며,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도 기존 1.2%에서 1.5%로 인상됩니다. 예컨대 연 소득 6,000만 원인 차주가 주담대를 신청할 경우 대출 한도가 약 1,200만 원가량 줄어들 수 있어요. 스트레스 DSR은 금리 상승 시 차주의 원리금 부담 증가를 반영해 대출 한도를 보수적으로 산정하는 제도입니다.
전세대출 심사 강화
주택도시보증공사(HUG)의 전세금안심대출 보증 한도 산정 기준이 ‘소득 및 기존 대출 잔액’ 중심으로 바뀝니다. 기존에는 수도권 최대 4억 원(지방 3.2억 원)까지 무심사 보증이 가능했으나, 앞으로는 소득 대비 상환능력을 반영해 보증 한도가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. 보증 비율도 100%에서 90%로 낮아져 은행 심사 문턱이 높아집니다.
9월부터 예금보험공사의 보호 대상 금액이 1인당 최대 1억 원으로 확대됩니다. 그간 은행 파산 시 최대 5,000만 원까지만 보장되었지만, 보호 한도 인상으로 제2금융권 예금으로 자금이 분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높은 금리를 찾는 분들은 새로 바뀐 보호 한도 범위 내에서 상품을 비교해 보세요.
6월부터 만 34세 이하·연소득 3,500만 원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‘햇살론 유스’ 금리가 3.6%에서 2.0%로 대폭 낮아집니다. 지원 대상도 기존 5개 은행에서 하나은행·제주은행이 추가되어 총 7곳으로 늘어납니다. 학업, 취업, 주거 자금을 최대 1,2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어, 제도권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됩니다.
하반기 중 ‘배드뱅크’가 출범하여, 7년 이상 장기 연체된 개인 무담보 채권(5,000만 원 이하)을 인수·정리합니다. 채무액의 최대 80%까지 탕감하거나 채권을 소각해 약 113만 명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. 연체 부담을 덜고 사업 재기를 도모하려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.
우체국 은행대리업 시범 운영
다음 달부터 전국 2,500여 개 우체국에서 예·적금·대출 상담 및 계약 대리가 가능해집니다. 다만 대출 심사·승인은 여전히 은행 본점에서만 이뤄집니다.
오프라인 오픈뱅킹 도입
국민·신한·하나 등 은행 점포 방문 시 타행 계좌 조회·이체가 가능한 ‘오프라인 오픈뱅킹’이 올해 중 시범 시행됩니다. 여러 은행 앱을 오갈 필요 없이 한 곳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높아집니다.
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
금융 사기 피싱과 해킹을 막기 위해, 오픈뱅킹 이용 시 의심 거래를 원천 차단하는 보안 서비스가 도입됩니다. 신분증 도용·알뜰폰 개통 후 대출 사기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2025년 하반기 시작과 함께 금융 시장에도 크고 작은 변화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. 투자·대출 계획을 짜실 때 꼭 위 내용을 점검하시고, 새로운 제도가 내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리 대비해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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